[치즈와퍼의 마작 A to Z] 리치마작의 꽃, 리치, 일발 그리고 멘젠쯔모
안녕하세요. 치즈와퍼입니다.
오늘은 리치마작의 역에 대한 강의의 첫 번째로 리치마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역인 리치와 리치에 따라오는 역인 일발, 그리고 멘젠쯔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치
리치라는 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치마작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치는 텐파이 상태일 때, 다른 사람들에게 텐파이 상태임을 알려주고 추가로 1판에 해당하는 역을 얻는 방법입니다.
리치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신이 텐파이임을 선언하기 위해서 '리치'라고 발성해야합니다.
그 후, 패를 버릴 때 평범하게 세로가 아닌 가로로 패를 버려서 자신이 '리치' 상태임을 남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리치를 선언한 패로 론화료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리치에 대한 보증금 형식으로 1000점을 앞에 내게 됩니다.
이 1000점을 '공탁금'이라고 하고, 이번 국에서 화료한 사람이 가져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패를 봅시다.
이 패는 이 있으면 1개의 머리와 4개의 몸통이 되는 패입니다.
쯔모화료를 할 경우에는 뒤에 설명할 '멘젠쯔모'라는 역이 있어서 화료가 가능하지만 론화료를 할 경우에는 역이 없기 때문에 으로 론화료를 할 수 없습니다.
이 때, '리치'를 선언하고 1000점의 공탁금을 내면 '리치'라는 역이 생겼기 때문에 으로 론화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리치를 선언한 경우에는 자신의 화료패 외에는 전부 버려야합니다. (단, 안깡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능합니다.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는 후에 다시 설명할 계획입니다.)
리치를 선언하고 화료를 성공할 경우에는 도라표시패 밑에 있는 패를 공개하고 그 패 또한 도라표시패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패를 '우라도라표시패'라고 부르며, 이렇게 생긴 도라를 '우라도라'라고 합니다.
2. 일발
일발이라는 역은 리치에 따라서 오는 역입니다. 리치를 선언하고 바로 다음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화료에 성공하면 '일발'이라는 1판짜리 역이 추가로 발생하게 됩니다.
다음 자신의 차례를 포함하기 때문에 쯔모화료도 가능하고 론화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리치와 화료 사이에 다른 사람이 '치', '퐁', '깡'을 선언한 경우에는 일발이라는 역이 사라지게 됩니다. 즉, 중간에 다른 사람의 몸통을 만들기 위한 발성이 생긴다면 일발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3. 멘젠쯔모
멘젠쯔모는 말 그대로 멘젠상태에서 쯔모화료를 하는 것입니다. 멘젠쯔모는 1판의 역입니다. 위의 패를 다시 한 번 봅시다.
리치를 선언하지 않으면 이 패는 역이 없어서 으로 론화료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멘젠상태이기 때문에 쯔모화료를 하게 된다면, 멘젠쯔모라는 '역'이 생기기 때문에 화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1판짜리 역들 중에 리치마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리치와 일발, 그리고 멘젠쯔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좋은 글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