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퍼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텐파이와 화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마작에서 할 수 있는 발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발성이란, 마작의 대국 중간에 특정 행동을 하기 위해서 말해야하는 단어들을 말합니다. 크게 화료를 위한 발성과 몸통을 만들기 위한 발성, 그리고 리치가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1. 화료를 위한 발성
화료를 위한 발성에는 '쯔모'와 '론'이 있습니다. '쯔모'는 쯔모화료를 위한 발성이고 '론'은 론화료를 위한 발성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전 강의에서 설명한 부분이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몸통을 만들기 위한 발성
또한 마작에는 몸통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패를 가져오거나, 같은 패 4장을 1개의 몸통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부로'라고 하고, 간단하게 '운다'고 얘기합니다. 대국 중에 울기 위해서도 적절한 발성이 필요합니다.
(1) 치
'치' 발성은 '본인의 전 사람'이 버린 패로 슌쯔를 만들고자 할 때 필요한 발성입니다. 그 외의 사람이 버린 패로는 '치' 발성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3) 깡
'깡' 발성은 4장의 같은 패로 커쯔를 만들고자 할 때 필요한 발성입니다. '깡' 발성상황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1) 스스로 같은 패 4장을 모은 경우
2) 스스로 같은 패 3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4번째 패를 버린 경우
3) '퐁'발성으로 만든 몸통에 해당하는 4번째 패를 모은 경우
1)의 경우에는 안깡이라고 하며, 와 같은 형태로 두 장을 뒤집어서 표시합니다.
2)의 경우에는 대명깡이라고 하며, 와 같은 형태로 표시합니다. '퐁'이나 '치'와 마찬가지로 90도 회전한 패로 가져온 위치를 표시합니다.
3)의 경우는 소명깡이라고 하며,
와 같은 형태로 표시합니다. '퐁'을 한 패 위에 4번째 패를 올려놓습니다.
'깡' 발성을 한 경우에는 '영상패'라는 곳에서 패를 추가로 보충하게 되는데, '영상패'에 대해서는 다음 강의인 '도라'에 대해서 설명할 때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 중에서 치, 펑, 소명깡, 대명깡을 한 번도 하지않은 상태를 멘젠상태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패를 한번도 가져오지 않은 상태를 멘젠상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멘젠상태는 앞으로 다른 내용을 설명할 때, 중요한 개념이 되니 꼭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리치
마지막으로 '리치'발성이 있는데, '리치' 발성은 '리치' 역을 설명할 때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마작에는 쯔모, 론, 치, 펑, 깡, 리치, 총 6종류의 발성이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설명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설명할 내용이 많은 부분이었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리치마작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역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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